진료실에서 아이들을 만날 때,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내 아이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생각 중의 하나는 다음 세대를 이어갈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즉, 우리들의 부모 세대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일제 시대와 해방 그리고 한국 전쟁 등을 거치면서 참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고 기본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들이 부지기수였기에 그 분들의 삶의 일차적인 과제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회에 자리잡을 때쯤은 먹고 사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세대는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주로 계층 상승을 위해 노력했던 세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는 우리 집안의 기둥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고 조금이라도 더 높은 지위를 얻고 더 많은 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부모들에 비해서 안정적인 지위와 역할을 가지고 더 많은 부를 창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부모와 우리가 만들어낸 부가 쌓이고 그 결과로 사회가 변해 나가고 또한 글로벌 시대에 접어 들면서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변해 버린 환경, 시대에 맞게 우리 아이들이 부여 받은 인생의 과제 또한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꿈과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부모 세대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했고 우리 세대가 계층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면 우리 다음 세대, 우리 아이들 세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삶의 목표와 과제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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