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만나는 세계
아동은 업치락 뒤치락 하는 혼잡한 세계에 살고 있다.
사물은 당황스러울 정도의 속도로 아동을 휘감아 가며
아동은 여기저기서 밀린다.
그러나
아동의 본성은 느리다.
이 세계는 거대한 곳이다.
아동이 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를 제 혼자 하도록 내버려두면
"평생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어른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옷의 단추를 빨리 끼지 못한다거나
구두끈을 빨리 매지 못한다고 화를 내는 경우도 흔히 있지만
사실은
빨리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이가 된다.
성인은 자신의 편리를 위해 덤벼들어
아동 대신 일을 하고
그것이
아동의 긴장감과 좌절감을 증가시켜 간다.
-V. Ax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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