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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동의 능력이나 개성을 고려한 미술활동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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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2 등록일시 2009-03-14
아동의 능력이나 개성을 고려한 미술활동프로그램 ⁂외향적인 아동 외향적인 아동은 자신의 에너지를 충분히 밖으로 표출시키도록 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성격과는 달리 바둑을 가르친다든지 밖에 못나가게 하는데 그렇게 하면 에너지를 표출할 기회가 없어 다른 문제 행동으로 표출하게 됩니다. 충분히 아동의 에너지를 발산하게끔 특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놀잇감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아 및 신생아는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으므로 욕조에 놀잇감을 제공하여 물놀이를 실컷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소금을 넣어 손이 불지 않게 방지하고 밀가루, 천연과일즙을 풀아 색이 다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같은 성향을 가진 아동들에게 적당한 기구로는 소리가 크게 나는 큰북(우리나라 전통북), 색공 던지기, 다트 던지기, 물놀이, 타일 벽에 물감 칠하기, 트렘블린, 풀바 넘어 다니기, 실외놀이기구, 일상생활에서 쓰는 주방기구 등이 좋다. 그리고 이런 활발한 놀잇감을 제공하여 지칠 때까지 가지고 놀게 한 후 퍼즐이나 노래부르기 등의 차분한 환경을 제공하면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내성적인 아동 내성적인 아동도 특성에 맞게 놀잇감을 제공해줍니다. 나서기 싫어하는 아동을 데리고 자꾸 밖으로 나가 활동성 있는 놀이를 하면 아이들은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용히 앉아있으면서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고 또 아동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놀잇감을 줍니다. 이런 경향의 아동들에게는 작은북, 모래놀이, 신체놀이, 점토놀이(주무르는 것) 등이 효과적이며, 또 다양한 모양의 도화지 위에 그림 그리기, 다양한 질감과 색상의 종이, 모양변형이 되는 인형, 소꿉놀이, 퍼즐, 동요테이프 들려주기 등도 좋습니다. ⁂반항적인 아동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무엇이든 자기 방식대로 하려고 합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불만을 표시합니다.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거칠고 적대적입니다. 야단을 쳐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아동들은 대부분 부모가 그 행동을 조건화시켜 주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의 의견을 제때 들어주지 않고 울거나 거칠게 굴면 부모가 들어줬을 경우 조건화가 됩니다. 이럴 때는 무관심하거나 또는 다른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다른 놀잇감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동의 에너지를 활동적인 놀이로 발산하도록 유도합니다. 공격성을 누구나 인정하는 방법으로 풀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로는 점토놀이, 물놀이, 모래놀이와 같이 형체가 없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마구 주무르고 모양을 만들고 부숨으로써 성격을 완화하고 공격성을 발산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는 신체활동, 펀치볼, 볼링놀이, 망치놀이 등도 효과적입니다. ⁂말이 늦은 아동 아동의 언어발달이 현저하게 늦어질 경우 먼저 언어발달 이외의 발달에는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 말이 늦으면 다른 면에서도 발달이 늦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인 발달, 운동발달, 감각능력의 발달 등은 다른 아동과 비교할 때, 어려움이 없는지 알아보아 아동의 발달지체를 원인을 찾아야 근원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체로 6개월 정도 늦는 것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노래를 많이 불러주거나 글에 음률을 섞어 이야기하는 방식을 많이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입을 정확하게 움직여서 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을 따라해보라고 하면 아동들은 안되는 말을 하려고 해서 힘이 들고 금방 지칩니다. 또한 언어에 대한 부담이 가중됩니다. 이럴 때는 단순한 상징놀이가 가능한 놀잇감이 좋습니다. 이런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로는 전화놀이, 큰 인형이면서 움직이는 인형 가지고 놀기, 타악기, 자기소리 녹음해서 듣기, 입으로 부는 장난감, 촛불끄기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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